타사제품의 커트는 가발회사에 고용된 일반 디자이너가 가발에 대한 전문교육이 부족한 채,
미용 경력만을 앞세워 고객님을 응대하기 때문에, 일반 머리카락 커트하듯 가위로 층을 내서 자르는 것이 일반적인 타사커트 방식입니다.

당시에는 현란해 보이는 ‘가위 테크닉’으로 인해 고객님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겠지만
전문가의 입장으로 본다면 결코 그것은 애써 맞추신 가발을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가발의 모발과 내 모발이 합쳐지는 그 연결부위가 자연스러워야 어떠한 다양한 스타일을 손질하신다고 해도 내 모발같이 자연스럽겠지만,
그러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신다면 가위커트는 가발에 맞지 않는 커트법입니다.

타사의 경우, 우선 노하우가 담긴 가발커트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전수받기가 힘들며,
가발계 경력자가 미용계보다는 드물기 때문에 미용경력으로 직원을 채용을 하며,
가발 커트시 별다른 교육없이 미용실 커트법과 동일하게 가발을 커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층을 내서 모발을 커트해 내려간다 해도 미용기술만으로는 자연스러운 커트연결을 연출하기에 한계가 있으며,
보통 타사제품을 착용하시고 방문하시는 고객님들의 제품을 보면,
모발의 끝선 처리가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고객님의 본 머리카락과의 연결 및 조화가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결론은, 아무리 좋은 ‘브랜드’에, 훌륭한 프리미엄급‘고가의 제품’을 제작하셨어도 그 시작이 되는 자연스러운 모발연결의 커트를 ‘아무나’에게 맡기신다면,
그 이후에 사용하실 제품의 ‘자연스러움’은 기대하시기 어려우실 것입니다.